항암치료를 강아지 구충제로? 절대 안될일!!!
지금도 시도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암 치료는 무조건 의사소견에 따라서 현대의학으로 치료를 받아야지 강아지 구충제에 의존하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펜벤다졸 논란이 한번 휩쓸고 지나갔지만 앞으로 제2이의 개 구충제 항암치료 사건이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구충제인 알벤다졸이 암 뿐만 아니라 당뇨병, 비염, 아토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사례들이 막 올라왔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거면 나라에서도 적극 권장하겠죠? ㅜㅜ 보건당국 및 의료계가 함꼐 나서서 부작용 및 기존 치료 효과를 저해할 가능성까지 있다며 말렸지만 벼랑끝에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행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울 뿐 입니다. ㅜㅜ 그분들은 얼마나 급하셨을까요..
구충제 펜벤다졸 등 쟁여놓고 비싼 가격에 팔아먹은 사람들만 이득을 봤습니다. 모든 약은 '임상실험'이라는 것을 거칩니다.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기 때문이지요. '과학적 입증'이 되지 않은 복용은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암과 같은 중증질환은 한시라도 빠른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며,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부작용 사례를 보면 구토, 발열, 두통, 어지러움, 복통 같은 일반적인 사례도 있지만 간기능 이상 같은 큰 부작용도 있습니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골수의 조혈 기능 억제로 인한 백혈구·혈소판 감소 같은 사례들도 있구요. 독성 감염·신부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특히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더더욱 저어어얼대 먹으면 안됩니다. 한참 이슈가 되었을때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 파나쿠어(Panacur), 옴니쿠어(Omnicur) 등 제품들이 동났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었을까요?
뉴스에도 나오고...
구충제 암 치료는 어떻게 알려지게 되었나?
미국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에 사는 '조 티펜'이라는 사람은 2016년도에 소세포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고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우연히 펜벤다졸 연구를 하는 수의사를 통해서 구충제가 동물시험에서 항암 효과를 보았다는 말을 접하게 되고 복용을 시작해서 하루 222mg의 펜벤다졸을 3일 섭취, 4일을 쉬면서 감마토코페롤이나 커큐민 등을 함께 복용했는데 1년 뒤 호전되어 퇴원했다는 정보들이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구충제로 암 치료하던 유명인은 지금
아마 개그맨 김철민씨가 관련해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명일 것 입니다. 작년 9월에 결국 부작용을 직접 경험했고 절대 권하지 않는다고 사람들에게 알렸죠.
그리고 2021년 7월에 이런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작은 희망이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하시겠지만.. 확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지식이 가장 집약되어있는 현대의학으로 해결하려고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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