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르헨티나 올림픽대표 평가전이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골장면 이외에도 꽤나 좋은 연계 플레이가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축구계의 미래가 밝습니다~ 이승우 백승호가 몇년전만해도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거라 생각했는데.. 안타깝네요 ㅜㅜ
한국 아르헨티나전 골장면 동영상 2개
다가오는 2020 도쿄 올림픽의 메달을 목표로하고 있지만 저는 일본 코로나 방역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듯하여 그냥 안나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네요 ㅜㅜ 이번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과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서로 2골씩 주고 받는걸 보니 든든하긴 하더라구요.
김학범 감독이 앞으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며 좀 더 단단하게 꾸려갔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초반에는 좀 어려워 보였어요. 아르헨티나는 역시 개인기와 볼 컨트롤이 역동적이고 좋더라구요. 초반 볼 점유율도 한국이 적게 가져왔습니다. 거기다가 선제골을 빨리 내주면서 아.. 오늘 글렀나 했죠.
첫골은 전반 12분에 먹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칼리스터가 꽤 잘하더라구요.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골로 이어졌구요. 정신을 못차리는듯 했지만 전반 중반 지나면서 조금씩 흐름을 찾는 느낌이었어요. 다행히도 전반 35분에 동점골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도쿄리! 이동경의 전반 35분 멋진 슈팅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10분 발렌수엘라가 굉장히 센스있게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쪽에서 골을 넣으면서 다시 리드를 뺏겼는데 김학법 감독이 후반에 황의조, 권창훈, 이강인을 투입하면서 역전을 노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황의조와 이강인이 나왔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는데 경기가 이렇게 끝나나 싶더니
후반 추가시간 경기내내 열심히 뛰어주던 엄원상이 극장골을 넣어주면서 비기게 됐습니다. 내일 모레 프랑스와의 평가전이 더더욱 기대됩니다.